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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개인 줄 알았는데..' 느슨해진 마을에 긴장감 준 야생동물

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자동차 꼭대기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야생 코요테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근처 마을에서 한 여성이 이웃집 자동차 위에 앉아있는 코요테를 발견한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질 로저스는 차를 몰고 가다 특이한 광경을 목격했다.

 

이웃집 앞에 주차된 차량 위에 강아지로 보이는 동물이 앉아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SNS를 통해 "모퉁이를 돌다가 그것을 보았을 때 나는 '도대체 차에 있는 저건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차를 몰아 가까이 다가간 그녀는 동물의 정체가 코요테라는 것을 알게 됐다.

 

녀석은 그녀의 차량이 다가오자 흘끗 쳐다볼 뿐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코요테가 먹잇감을 찾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주변 정찰을 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로저스는 "사람들이 그들의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즉시 알렸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차고에 주차하는 이유", "대형견인 줄 알았는데 코요테라니......", ""동화의 한 장면같이 아름다운 히치하이킹", "동네 고양이들이 집밖에 나오지 않도록 조심시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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