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바닷가에 세워져 있는 호랑이 동상을 보고 긴장한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정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강아지가 호랑이를 만나면!?"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당시 정민 씨는 반려견 '밥풀이'와 밤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정민 씨 품에 안겨 있는 밥풀이는 무언가를 보며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다.
우렁차게 으르렁 소리를 내며 모래사장 쪽을 응시하는 녀석. 그 이유는 바로 해안가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호랑이 동상 때문이었다.
온몸으로 바들바들 진동을 울리며 경계하는 밥풀이. 아무래도 호랑이 동상이 자신을 응시하며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정민 씨는 "전에도 밥풀이가 유튜브에서 호랑이 울음소리를 듣고는 으르렁거린 적이 있었다"며 "이날 직접 본 호랑이 모습도 무서웠나 보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누가 오토바이 시동 걸어놨냐" "공사 언제 끝나나요" "너 조금 하찮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ㅋㅋ" "타격감 제로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제 8개월이 된 미니비숑 밥풀이는 호기심이 많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강아지다.
"놀다가 인제 그만 놀자고 바닥을 손으로 탁탁 쳤더니 밥풀이도 짜증이 났는지 똑같이 바닥을 치며 불만을 표시한 적도 있다"고 말하는 정민 씨.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삶의 활력소가 되어 준다는 녀석. 정민 씨는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고 행복하게 살자~!"며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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