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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갇힌 강아지가 스스로 문 열게 하는 법..'다른 강아지로 질투 유발'

사진=Tiktok/@kareng_391(이하)
사진=Tiktok/@kareng_391(이하)

 

[노트펫] 문이 잠겨 그대로 차 안에 갇혀버린 강아지를 구하기 위한 보호자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멕시코시티 일간지 엑셀시오르(excelsior)는 차에 갇혀있던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안고 있는 보호자를 보자마자 그대로 창문을 여는 영상을 소개했다.

 

@kareng_391 Replying to @brandonjromero ♬ original sound - Karen De Leon

 

틱톡 사용자 카렌 드 레온(Karen De Leon)은 자신의 틱톡 계정 @kareng_391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가족들이 차에 홀로 갇힌 반려견인 프렌치불독 '카티(Cati)'를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홀로 차에 갇힌 카티를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가족들.

 

그러다 영상 속 여성은 갑자기 다른 강아지 한 마리를 품에 안고 카티에게로 다가갔다.

 

카티는 창문 너머 보호자가 다른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자 참지 못하고 다가와 짖어댔는데.

 

그렇게 흥분한 카티는 엉겁결에 버튼을 눌러 창문을 열었고, 가족들은 환호하며 영상은 끝이 났다.

 

보도에 따르면 카렌과 가족들은 3대의 차를 타고 여행 중 화장실에 들르기 위해 잠시 정차했다고.

 

그런데 실수로 차에 열쇠를 둔 채 그대로 문을 닫아버렸고, 그렇게 카티는 홀로 차 안에 갇히게 됐다.

 

그렇게 카티를 구하던 중 평소 질투쟁이인 녀석의 성격을 이용하는 묘책이 떠올랐다는데.

 

카티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안고 온 강아지는 카렌의 시어머니의 반려견이란다.

 

해당 영상은 3,3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귀여운 강아지의 질투가 결국 스스로를 구했다", "다른 강아지랑 뽀뽀라도 했으면 차 문을 깨부수고 나올 기세다", "상상도 못한 구조 방법에 깜짝 놀랐고 한참 웃었다", "정말 다행이지만 차에서 내릴 때 강아지가 혼자 남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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