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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탈을 쓴 사람?..착시효과 부른 스탠더드푸들

스탠더드푸들 반려견 벨이 주방 식탁 위에서 먹을 것을 찾다가 딱 걸렸다. [출처: 벨의 트위터]
  스탠더드푸들 반려견 벨이 주방 식탁 위에서 먹을 것을 찾다가 딱 걸렸다. [출처: 벨의 트위터]

 

[노트펫] 푸들 중에서 가장 큰 스탠더드푸들 반려견이 주방에서 음식을 몰래 먹으려다 걸린 사진이 너무 사람 같아서 화제다. 사람이 강아지 탈을 쓴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샀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스탠더드푸들 반려견 ‘벨’이 주방에서 간식을 찾는 사진 2장이 트위터를 달궜다. 지난 2일 트위터는 게시 나흘 만에 332만회 넘게 조회됐고, 6만회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입이 궁금한데 뭐 먹을 거 없나?" 찾는 것 같은 벨.

 

“밥 먹었어?”라고 물어볼 것 같은 반려견 벨.
벨이 주인을 향해 “밥 먹었어?”라고 물어볼 것 같다.

 

사진에서 하얀 스탠더드푸들이 식탁 앞에 앞발을 들고 서서 간식을 찾다가, 주인 눈치를 슬쩍 본다. 그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고 사람 같이 착시효과를 일으켜서 큰 웃음을 줬다.

 

 

한 누리꾼은 “안에 사람이 들어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다른 누리꾼은 “미용 탓인지 위에 (후리스) 재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웃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하얀 다운 패딩을 입은 사람이다.”라고 단언했더ㅏ.

 

스탠더드푸들은 푸들 중에서 가장 크고, 귀족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원래 사냥개로, 몸무게가 18~32㎏ 정도 나간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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