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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동물병원에 왔다고? 김명철 수의사가 찐으로 당황했던 진료 Top 5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다! 

 

해프닝으로 끝나서 다행이었던 좌충우돌 동물병원 진료일기😂

 

미야옹철이 겪었던 '당혹진료사' 베스트5를 뽑아봤습니다.

 

ㅁ
(아 애기씨 시선강탈.. 귀여워..)

 

|미야옹철의 좌충우돌 진료 에피소드, 첫 번째 사연입니다.

 

얼굴이 파랗게 질린 호흡곤란 아깽이, 응급으로 내원하여 급하게 산소방에 들어가 안정을 취하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배의 절반이 가득찬 위였다?!

 

 

구조한 길고양이에게 무제한 급식을 해주면 제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숨쉬기 힘들 정도로 너무 많이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주일은 과식하지 않도록 정량에서 1.2배까지만 사료를 주시면서 관찰해 주세요:)

 


TOP 5. 위가 빵빵 과식한 아깽이였네요😏

 

|미야옹철의 좌충우돌 진료 에피소드, 두 번째 사연입니다.

 

식이 알러지로 내원하여 저알러지 사료 및 간식 금지 식이처방을 받은 아이가 입 주변이 빨개져서 퉁퉁 부어 내원을 했다?!

 

 

진짜 안먹인거냐고 묻지만 간식을 주지 않았다던 보호자!

"아이가 요즘 무슨 트릿을 좋아하나요?"

김명철 수의사가 함정을 팝니다.

 

 

1초의 망설임 없이

 

"닭고기 맛을 가장 좋아해요!" 

 

라고 답하신 보호자, 딱 걸리고 말았네요!

 

집사님들, 병원 가서 조금 혼나시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말씀해 주셔야 정확한 처방과 처치를 할 수 있어요.

 

혼내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아이 아프지 않게 하려는 거니까요,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다 말씀해 주세요!

 

 

TOP 4. 보호자와 식이 알러지, 숨기지 마시고🤫 솔직히 주치의 선생님께 말해주세요!

 

|미야옹철의 좌충우돌 진료 에피소드, 세 번째 사연입니다.

 

 

다음은 배에 이상한 혹이 있는 거 같아요!라며 내원한 보호자님 사연입니다. 

 

고양이가 예민해 병원에서 그 위치를 찾기 어려워, 사인펜으로 집에서 표시해온 보호자님..

무성한 털 사이에서 찾은 건 다름이 아닌 젖꼭지..?!

 


"왼쪽밖에 없는데 젖꼭지라뇨 선생님?"

 

고양이 젖꼭지는 원래 네 쌍이 있는데 가끔 추가로 하나 더 있기도, 하나 덜 있기도 하거든요.

고양이의 유선종양의 경우 악성도가 높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부분인데,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나서 가슴을 쓸어내렸던 사연이었네요😁


TOP 3. 종양 아냐.. 꼭쥐스..

 

보호자분은 얼마나 놀란 마음으로 내원하셨을까요🤣😂

 

|미야옹철의 좌충우돌 진료 에피소드, 네 번째 사연입니다.

 


지금 강아지의 어떤 모습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미야옹철이 초반에 강아지 진료도 보던 시절, 겪었던 레전드 해프닝인데요.

밥을 급하게 먹다가 콧구멍에 사료 알갱이가 걸린 케이스였어요.

 

갑자기 코 부근에 불편함을 호소하니까 영문을 모른 채 급히 내원한 보호자와 강아지, 혹시나..? 하고 콧구멍에 기름종이를 잘라 대보았습니다.

역시 한쪽 콧구멍이 막혀 콧바람이 시원치 않았어요.

 

 

수술 없이 어떻게 빼나 고민하던 김명철 수의사의 머리를 번쩍이며 스쳐 지나간 아이디어는 바로! 비강 튜브 삽입이었는데요!

 

의학 드라마에서 콧구멍에 콧줄을 달아 유동식을 먹이는 모습, 한 번쯤 보셨죠?

 

이렇듯 비강 튜브는 콧구멍에서 식도로 넘어가게 장착을 하는데요, 이 콧줄을 이용해 뚫어 뻥처럼 뻥!

 

강아지가 너무 편안해진 모습으로 무사히 집에 돌아갔답니다:)

 


TOP 2. 내 코 안에 사료 알 있다..?!

 

위험한 상황이지만 어처구니없어 귀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미야옹철의 좌충우돌 진료 에피소드, 대망의 마지막! 베스트 사연입니다.

 

4층 빌라에서 창밖으로 떨어진 고양이의 사연이 베스트를 차지하였는데요.

 

급히 엑스레이를 찍어 골절이 있는지, 폐출혈이 있는지 보고, 초음파로 장기 파열 여부를 확인한 결과,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는데요.

아이가 단지 놀라고 통증 때문에 약간 멍한 상태였고, 완벽한 착지를 한 셈이죠.

 

 

보호자에게 고양이 상태가 괜찮다고, 추가 검사 이상 없으면 퇴원하셔도 될 것 같다고 하자 보호자님이 다행이라고 하면서 갑자기 큭큭 웃기 시작하셨습니다..(?!)

평소에 우다다 하고 창문 방충망에 달려가 퉁! 몸통 박치기 하는 걸 좋아하는 애였는데 하필이면 이불을 터느라 방충망을 열었는데, 

 

두두두두.. 아뿔싸!

 

떨어지는 고양이가 보호자를 바라보던 표정이 생생히 보였다고 해요.

 

"어라... 이게 아닌데..? 집사야... 왜 이거 없어...?"

 

보호자님이 안도하면서 그 표정이 생각나 웃으셨다고 하는데, 왠지 알 것 같지 않나요ㅋㅋㅋ

 

 

TOP 1. 하늘을 달린 고양이가 대망의 1위를 찍었네요🤣

미야옹철 김명철 수의사의 당혹스럽지만 귀여운 진료 헤프닝, 영상으로 함께 확인하러 가요~!

 


지금까지 미야옹철의 가장 당혹스러웠던 진료 케이스들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반려동물을 케어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상치 못한 상황들이 생길 수 있어요.

 

아이들 상태가 괜찮았기 때문에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넘어갔지만, 조금이라도 석연치 않거나 이상한 것 같으면 동물 병원에 빨리 달려오셔서 조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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