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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가 이끄는 대로 따라갔더니..새끼 인사시킨 어미고양이

밥을 챙겨준 길고양이가 여성을 골목 안쪽으로 이끌었다. 그곳에 새끼고양이(오른쪽 사진 노란 원)가 있었다. [출처: TikTok/ diazjourney2health]
   밥을 챙겨준 길고양이가 여성을 골목 안쪽으로 이끌었다. 그곳에 새끼고양이(오른쪽 사진 노란 원)가 있었다. [출처: TikTok/ diazjourney2health]

 

[노트펫] 한 여성이 항상 밥을 챙겨준 길고양이가 갑자기 자신을 이끌어서 따라갔더니, 새끼고양이를 인사 시켰다. 감동의 순간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한 여성은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다가, 삼색고양이 1마리를 알게 됐다.

 

나무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민 새끼고양이.
나무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민 새끼고양이.

 

어느 날 삼색고양이가 밥을 다 먹지도 않고, 그녀를 골목 안쪽으로 이끌었다. 고양이를 따라갔더니, 화단 나무 아래에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다! 그녀에게 새끼고양이를 소개시켜준 것이다.

 

그녀가 새끼고양이를 쓰다듬도록 길고양이가 허락했다.
그녀가 새끼고양이를 쓰다듬도록 길고양이가 허락했다.

 

새끼고양이를 핥아주는 어미고양이.
새끼고양이를 핥아주는 어미고양이.

 

그녀는 이틀 전 틱톡에 “고양이가 나를 새끼고양이한테 데려갔다!”며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450만회 넘게 조회됐다.

 

@diazjourney2health She led me to her baby! #straycat #straycatsoftiktok #catsoftiktok #cat #calicocat Cornfield Chase - Dorian Marko

 

누리꾼들은 길고양이 모자를 입양해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누리꾼은 “고양이가 당신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았다면 당신에게 절대로 새끼고양이를 보여주고 만지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도 “어미고양이가 당신이 따라올 수 있도록 기다렸다.”고 감동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저들은 더 이상 길고양이가 아니라 당신의 고양이들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녀는 길고양이 가족에게 작은 집을 마련해주고, 좋은 집사를 찾아주기로 했다.
그녀는 길고양이 가족에게 작은 집을 마련해주고, 좋은 집사를 찾아주기로 했다.

 

결국 그녀는 고양이들을 데려와서, 자신이 사는 공동주택 부지 한 쪽에 고양이 집을 만들어줬다. 조만간 고양이 가족에게 좋은 집사를 찾아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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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1건

  •   2023/03/04 22:25:30
    부디 좋은곳으로가서 행복하게 잘살아라~

    답글 2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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