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쓰레기통 옆에 웅크리고 있던 '강아지'가 경찰에 의해 구조된 뒤 정체를 알기 위해 DNA 테스트를 받게 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텔레비전 방송국 WFAA는 현재 댈러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 '토스트'에 대해 보도했다.
토스트는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쓰레기통 옆에서 발견됐다. 경찰관들은 토스트를 보고 강아지라고 생각했지만, 도착한 동물 서비스 센터 담당자는 코요테일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황갈색 털과 뾰족하게 서 있는 귀는 코요테의 특징이지만 목줄을 메고 총총 걸어다니는 모습은 영락없는 강아지이기에 누구도 토스트의 정체를 확신할 수 없었다.
결국 토스트가 야생 동물인지, 강아지인지 확인하기 위해 DNA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DNA 테스트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0~14일이 소요되며, 토스트가 강아지라는 결과가 나오면 입양을 갈 수 있게 된다.
현재 아무도 토스트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강아지인지 코요테인지를 떠나 토스트는 매우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스트의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나 소중한 아이" "내가 입양하고 싶다" "강아지든 코요테든 귀엽기는 매한가지" "코요테와 개의 믹스견은 아닐까?" "빨리 다음 소식을 알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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