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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속인 하얀 인형들 사이의 한 생명체 '셀프 진열 중'

ⓒ노트펫
사진=twitter/@ccchisa76

 

[노트펫] 나란히 놓여있는 인형들 사이에 위화감 없이 자리 잡고 있는 고양이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그레이프는 트위터에서 화제를 끈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한 가정집의 창호 아래 놓여 있는 인형들을 찍고 있는 8초 남짓의 이 영상은 얼핏 보기엔 별다른 이상한 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잠시 후 하얀 털북숭이 하나가 살짝 움직이는 것이 포착됐다. 바로 하얀색 인형들 사이에 누워있던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꼼짝도 하지 않고 있어 영상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화면 속에 고양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거기에 하얀 털이 옆의 인형들과 비슷한 재질 같아 보여 더욱 감쪽같이 사람들을 속였다. 고양이가 왜 대뜸 인형들 사이에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엉뚱한 행동이 웃음만 나오게 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는 이 인형으로 살게요" "따뜻하게 녹아버린 고양이" "정지 영상이 아니었군" "사이즈 별로 정렬되어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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