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꾸벅꾸벅 졸다가 사람 기침 소리에 놀라 화들짝 깬 강아지의 모습이 한바탕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지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꾸벅꾸벅 졸다가 친구 기침 소리에 화들짝"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하얀 말티즈 강아지가 거실 바닥에 누워서 졸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지선 씨와 함께 지내고 있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무무'로 올해 1살이 된 아이다.
무무는 소심하고 겁도 많지만 사람을, 특히 여성들을 좋아한다는데. 이날도 지선 씨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자 거실로 나와 앉아 있는 상태였다.
피곤함에 잠이 쏟아져도 사람들과 놀고 싶어 꿋꿋이 기다리는 녀석. 하지만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그런 무무를 발견한 지선 씨의 친구는 무무가 깰까 봐 기침이 나와도 참고 있었다고. 결국 참지 못하고 친구가 기침을 하자 무무는 깜짝 놀라며 깨는 모습이다.
마치 만화 속 한 장면처럼 몸을 위로 살짝 들썩이며 눈을 동그랗게 뜨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지선 씨는 "결국 무무는 더는 못 참겠다는 듯 자기 집으로 들어가 편하게 잤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귀여운 거 아니니? "졸다 깨는 모습 너무 귀여움" "멍들짝" "별로 안 귀엽네요. 만 오천 번 정도 보는 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무와 같이 있으면 매일 재미있는 일이 생겨난다는데. 지선 씨는 "무무는 매일 아침 서랍장에서 양말이나 속옷을 몰래 꺼내 물고 거실을 뛰어다닌다"고 말했다.
"작년 여름에 무무를 데리고 친구들과 여행을 갔는데 무무가 친구 속옷을 빼와 한참을 뛰어다녀서 친구가 창피해하며 무무를 잡으러 뛰어다니고 다들 웃었던 기억이 난다"는 지선 씨.
이어 "무무야 언제나 천방지축이어도 좋으니 항상 건강하고 우리 가족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자. 사랑해 무무야~"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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