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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했더니 반려견 침대에 누운 보브캣?..주인과 반려견 모두 무사

견주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반려견 침대에 편안하게 누운 보브캣과 눈이 마주쳤다. [출처: 애리조나 야생동물 당국 트위터]
  견주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반려견 침대에 편안하게 누운 보브캣과 눈이 마주쳤다. [출처: 애리조나 야생동물 당국 트위터]

 

[노트펫] 야생동물 보브캣(붉은스라소니)이 반려견 출입문으로 들어와서 반려견 침대를 차지했다가, 견주와 맞닥뜨렸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誌)에 따르면, 한 주민이 퇴근하고 애리조나 주(州) 샌매누엘 집에 돌아와서 반려견 침대에 누운 보브캣을 발견했다. 보브캣은 집주인을 보고 일어나 앉았다.

 

어색한 대면. 보브캣이 견주를 보고 일어나 앉았다.
어색한 대면. 보브캣이 견주를 보고 일어나 앉았다.

 

당황한 집주인은 바로 애리조나 주 야생동물 당국(Arizona Game and Fish Department)에 신고했고, 보브캣이 당국이 출동하기 전에 도망쳤다.

 

다행히 집주인은 물론 반려견과 보브캣도 다치지 않았다. 집주인은 평소 열어두는 반려견 출입문으로 보브캣이 들어와서 반려견 침대에서 푹 쉬고 간 것 아닌가 짐작했다.

 

당국은 야생동물과 마주치면 직접 생포하기보다 신고하고 기다리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당부했다. 북미 지역에서 보브캣이 주택가로 들어오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마당에 반려동물 밥그릇을 두지 말고, 음식물 쓰레기도 야외에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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