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공놀이를 난생처음 하는 강아지가 주인이 던져준 공을 한참 바라봐서 큰 웃음을 줬다. 강아지는 당장 공을 향해 달려가지 않고, 저 공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잠시 고민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유타 주(州) 오렘 시(市)에 사는 웬디 로하스는 태어난 지 12주 된 미니어처 닥스훈트 강아지 ‘지지’와 같이 산 지 한 달째다.
로하스와 남편은 등산을 좋아해서, 지지가 자라면 산에 데려갈 꿈에 부풀었다. 산에 갈 체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최근 공놀이를 시작했는데, 지지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일 공개한 틱톡 영상은 10일 현재 1420만회 넘게 조회됐다. 영상에서 로하스가 공을 멀리 던지자, 지지가 몇 초간 공을 바라본다. 주인과 지지 사이에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그러더니 생각하는 강아지 지지가 갑자기 깨달은 것처럼 공을 향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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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공이 더 가깝게 굴러오길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폭소했다. 다른 누리꾼은 “강아지가 열심히가 아니라 영리하게 하는 중이다.”라고 배꼽을 잡았다. 강아지가 다음 움직임을 심사숙고 중이란 댓글도 있었다.
로하스는 “지지는 웃기다. 내가 장난감을 던져줄 때마다 지지는 몇 초간 장난감을 바라본 후에야 달려든다. 사냥 본능 때문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젠 지지도 공놀이를 완벽하게 이해해서, 공놀이를 아주 좋아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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