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이사 후 매일 이웃집 고양이의 방문을 받게 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새로 이사 온 이웃의 집을 매일 제집처럼 방문하는 고양이 '퍼민(fermin)'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소피아 아즈람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 남동생이 새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이웃집 고양이가 자기 집인 것처럼 계속 들이닥친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My brother just moved to a new apartment and his neighbour’s cat keeps barging right in like he owns the place pic.twitter.com/AG1DIZAQC8
— Sofia Ajram (@SofiaAjram) March 9, 2023
공개된 영상 속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한 가정집의 모습이 담겼다.
소피아의 동생이 문을 열자 기다렸다는 듯 자연스럽게 입장하는 퍼민. 초대받지 않았음에도 당당하게 집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후 소피아는 때때로 퍼민이 발코니를 통해 집으로 들어오는 모습, 새 가구와 집안 이곳저곳을 탐색하는 모습을 추가로 공개했다.
I’m obsessed his name is Vermin!! pic.twitter.com/0JGdrYVtQJ
— Sofia Ajram (@SofiaAjram) March 9, 2023
소피아와 그녀의 남동생은 당당하게 집에 들어오는 모습으로 볼 때 녀석이 이 집에 처음 들어온 것이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아마도 녀석은 이전 거주자와 일종의 '계약'을 맺고 집 안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던 것으로 보였다. 다행히 소피아의 동생은 자신이 퍼민과 공간을 공유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소피아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온 가족이 이 고양이에 대해 아양을 떠는 그룹 채팅방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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