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견이 휴대전화로 주인 목소리를 들은 후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반응을 보여줬다.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 하더니 그리움의 하울링을 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반려견 ‘구두’가 전화상으로 주인의 목소리를 듣고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됐다.
지난 1일 인스타그램 영상은 20일 현재 61만개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에서 가족이 구두의 귀에 휴대전화를 갖다 댄다. 전화상으로 구두의 이름을 부르는 엄마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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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목소리에 반려견은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하면서, 주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더니 긴 하울링으로 그리움을 드러낸다. 반려견과 엄마가 왜 떨어져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화상으로 주인 목소리를 알아듣고 반응한 구두에게 감동했다. 한 누리꾼은 “세상에 반려견이 엄마가 그립다.”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누리꾼은 “진짜 사랑이다.”라고 감탄했다.
개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하울링 한다. 소방차나 구급차 사이렌 소리를 들었을 때, 낯선 사람이나 개가 집에 방문했을 때,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을 때, 아플 때 등 다양하다. 분리불안을 느낀 개가 오랜 시간 집을 비운 보호자를 찾으려고 하울링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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