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자의 품에 안기려 꼬리까지 치며 다가온 강아지는 그대로 들려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주 웹저널 누에보디아리오웹은 한 여성이 쓰레기통에 강아지를 유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서쪽 빌라 루로 지역의 한 거리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강아지와 산책 나온 여성의 모습이 찍혔다.
Repudio total: grabaron a una desalmada tirando a su perrito a la basura pic.twitter.com/MNfFQdO77X
— Nuevo Diario Web (@NuevoDiarioSDE) March 21, 2023
주변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여성은 쓰레기통 앞에 멈췄다. 여성이 냄새를 맡고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부르자 강아지는 꼬리를 치며 다가왔다.
강아지가 여성에게 안기려 두 발로 서자 여성은 그대로 강아지를 들더니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이후 여성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다행히 이웃의 신고로 경찰은 쓰레기통에 유기된 강아지를 구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아지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으나 경찰의 돌봄을 받으며 회복 중이다.
한편 경찰은 소셜 네트워크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강아지를 무자비하게 유기한 여성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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