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소파 벽에 밀착해 몸을 비비며 뛰어다니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얼마 전 슬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겨울 ㅠㅠ 왜 그렇게 뛰는고야"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슬미 씨의 반려견 '겨울이'가 긴 소파 위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이는데. 약간 독특하게 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자기 몸을 벽면에 찰싹 붙인 채 시원하게 몸을 비비며 뛰어오는 녀석. 보호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겨울이의 엉뚱한 행동이 마냥 귀여워 영상으로 남겼단다.
사실 겨울이는 매번 이 장소에만 오면 소파 벽에 붙어 다니는 행동을 반복한다는데. 보호자는 "혹시 옷이나 기저귀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벗겨보기도 했지만 똑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저 위에서 놀다가 몇 번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무서워서 벽에 찰싹 붙어 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분 좋아 보이는데" "이곳에 나의 체취를 도배하겠어" "얼굴 쓸리겠다 ㅋㅋ" "아가 청소 잘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겨울이는 10개월이 된 암컷 비숑 강아지로 보호자 슬미 씨, 우찬 씨와 함께 지내고 있다.
MBTI로 치면 '극 E' 성향이라는 겨울이는 활발한 성격으로 보호자를 엄청 좋아한단다. "한번은 잠시 차에 겨울이를 놔두고 나갔더니 잔뜩 삐져서 뽀뽀도 안 해주고 산책도 거부했다"고 말하는 보호자.
이어 "우리 겨울이가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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