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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갔더니 제 집처럼 밀고 들어온 이웃 고양이..`오늘부터 1일차 이웃냥촌`

한 남성이 새로 이사 간 아파트에서 대문을 밀고 들어온 이웃집 고양이 퍼민(노란 원)와 졸지에 친구가 됐다.
  한 남성이 새로 이사 간 아파트에서 대문을 밀고 들어온 이웃집 고양이 퍼민(노란 원)와 졸지에 친구가 됐다. [출처: 소피아 아즈람의 트위터]

 

[노트펫] 새로 이사 갔더니 이웃집 고양이가 제 집처럼 밀고 들어와서, 집주인이 졸지에 고양이와 친구가 됐다. 트위터 사연이 알려지자, 집주인이 누리꾼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소피아 아즈람은 지난 10일 트위터에 “내 남동생이 새 아파트에 이사 갔는데, 이웃 고양이가 마치 그 아파트 주인인 것처럼 동생을 밀치고 들어갔다.”며 동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남동생이 아파트 대문을 열자, 황색 페르시안 고양이가 그를 밀치고 안으로 들어간다. 고양이는 남동생을 흘깃 보더니, 자연스럽게 거실로 간다. 이 영상은 게시 2주 만에 413만회 넘게 조회됐다.

 

남동생의 아파트를 자주 놀러 오는 고양이 퍼민. 퍼민은 멕시코에서 태어나서 캐나다에서 자랐다고 한다.
  남동생의 아파트를 자주 놀러 오는 고양이 퍼민. 퍼민은 멕시코에서 태어나서 캐나다에서 자랐다고 한다.

 

이 고양이는 2살 생일을 앞둔 이웃집 고양이 ‘퍼민’으로, 아파트 터줏대감처럼 8층 복도를 어슬렁거리다가 마음에 드는 집을 골라서 놀러간다고 한다. 남동생 집이 마음에 들었는지, 심지어 발코니로 남동생 집을 찾아온 적도 있다.

 

고양이 퍼민은 이 아파트 터줏대감이다. 8층 복도에서 아무 집이나 놀러 간다. [출처: 퍼민의 인스타그램]
  고양이 퍼민은 이 아파트 터줏대감이다. 8층 복도에서 아무 집이나 놀러 간다. [출처: 퍼민의 인스타그램]

 

한 누리꾼은 “왜 나한테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지?”라며 부러워했다. 다른 누리꾼은 “아마도 전에 살던 사람과 관계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 같다. 너무 귀엽다!”고 칭찬했다. 댓글에 전에 살던 사람이 고양이를 응석받이로 만든 할머니였을 것 같다는 추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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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람 가족은 이웃집 고양이와 사랑에 빠졌다. 가족 단톡방은 온통 고양이 이야기로 웃음꽃이 피었다. 아즈람은 퍼민의 집사가 퍼민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한다며, 퍼민의 소식을 계속 알고 싶으면 팔로우 하면 된다고 전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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