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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끼를 놓지 못하고 품에 안은 어미 고양이..'1시간 동안 작별 인사'

사진=Tiktok/@almondforlyfe(이하)
사진=Tiktok/@almondforlyfe(이하)

 

[노트펫] 죽은 새끼를 놓지 못하는 어미 고양이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분만 직후 사망한 새끼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있는 어미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틱톡 사용자 키난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almondforlyfe에 "그녀의 첫아기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새끼를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almondforlyfe

her first baby didn’t make it, she won’t let her go

♬ Here With Me - d4vd

 

그녀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죽은 새끼를 품에 안고 있는 어미 고양이 '벨라(Bella)'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33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부디 엄마 고양이가 슬픔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 "동물에게 감정이 없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슬퍼서 눈도 뜨지 못하는 어미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며 위로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벨라는 한 시간 동안이나 새끼를 껴안고 있었다고 한다.

 

키난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벨라는 3월 15일에 출산했는데, 셋째만 살아남았다"며 "가슴이 아프다. 첫 임신이었고, 두 마리의 새끼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생길까 정말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벨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유일하게 살아남은 새끼 고양이를 돌보며 잘 지내고 있다고. 키난은 벨라와 새끼 고양이가 헤어지지 않도록 둘을 함께 키우기로 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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