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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출입문 만들어줘도 대문 고집한 댕댕이..`강아지 문은 싫댕`

반려견 키미(노란 원)는 자존심 상해서 강아지 출입문을 쓰기 싫었다. [출처: TikTok/ carrilyne]
반려견 키미(노란 원)는 자존심 상해서 강아지 출입문을 쓰기 싫었다.
[출처: TikTok/ carrilyne]

 

[노트펫] 견주가 반려견 전용 출입문을 만들어줬지만, 반려견이 사람이 다니는 대문을 고집하며 견주와 기싸움을 벌였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반려견 ‘키미’의 주인은 지난 15일 틱톡에 키미와 기싸움 영상을 공유했다.

 

@carrilyne This reminds me too much of the scene in jurassic park... #puppylove #puppytraining #pup #labpuppy #blacklab #labrador #dog #doglover #dogmom #funnyvideo #dogdoor #puppy #dogsoftiktok original sound - Carrilyne

 

영상에서 키미가 대문 손잡이를 덜걱거리며 문을 열려고 애쓴다. 그러나 미리 문을 잡근 견주는 “어떻게 문손잡이를 쓸 수 있니? 너는 개야. 반려견 출입문을 써야 해. 너를 위해 우리가 설치했어.”라고 말한다.

 

키미는 그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손 문손잡이를 앞발로 치며, 문을 열어달라고 고집을 부린다. 견주는 “안 돼, 키미! 안 돼!”라고 말하자, 키미가 반려견 출입문 투명창 너머로 견주를 바라본다. 마치 '이 문으로 들어가 싫다.'는 눈치다.

 

문을 잠근 견주와 기싸움을 벌인 키미.
문을 잠근 견주와 기싸움을 벌인 키미.

 

이 영상은 130만회 넘게 조회되며, 큰 웃음을 줬다. 한 누리꾼은 반려견 목소리를 빌어서 “나한테 사람 이름을 붙였으면 사람 문도 쓰게 해줘.”라고 농담했다. 다른 누리꾼은 “키미가 말하길, 내가 얼마나 큰지 당신은 몰라. 나는 큰 대문이 필요해.”라며 폭소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애견유치원에서 일하는데, 저렇게 문을 여는 개가 2마리 있다. 그래서 모든 강아지들을 다 밖으로 나가게 만들었다.”고 배꼽을 잡았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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