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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마중 나와 있는 아기 집사를 본 강아지의 반응..'성큼성큼 달려와 눈인사'

ⓒ노트펫
사진=Tiktok/ivytheberner(이하)

 

[노트펫] 창문에 마중 나와 있는 아기를 본 강아지의 반응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외출 후 집에 돌아온 강아지가 창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와 눈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에 사는 버니즈 마운틴 독 '아이비(Ivy)'의 보호자는 최근 아이비 전용 틱톡 계정 @ivytheberner에 "아기가 창문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아챈 강아지의 반응"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ivytheberner Ivy’s home!  #bernesemountaindog #baby #dog ♬ Coming Home - Diddy - Dirty Money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엄마 보호자와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비의 모습이 담겼다.

 

창가 소파에 앉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아기 집사를 발견한 아이비. 작은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는 아기 집사를 향해 성큼성큼 계단을 오르는데. 창문 너머 아기에게 꼬리를 흔들며 눈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5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정한 우정",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맞이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이건 감당할 수 없는 귀여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기의 아빠인 라이언(Ryan)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내 딸은 엄마와 아이비가 집에 돌아올 때 창문에 앉아있는 걸 좋아한다"며 "아이비는 창문에서 아기를 발견하고 꼬리를 흔들며 계단을 뛰어 올라왔고, 그 모습은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와 딸은 함께 창가에 앉아있는 걸 좋아하며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그렇게 있는다"고 덧붙였다.

 

라이언은 아이비의 틱톡 계정에 소파에 걸터앉아 나란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둘의 뒷모습이 담긴 사랑스러운 영상도 공개한 바 있다.

 

@ivytheberner They make it so hard to leave .  #bernesemountaindog #baby #dog ♬ Here with Me (Live) - Rizal Fahmi

 

그는 "그들의 아침 루틴은 내가 출근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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