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기 옆에 콕 달라붙어 껴안고 잠을 자는 고양이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엄마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얼마 전 아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요즘 내 인서타(인스타)가 요놈들 위주로 돌아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아직 돌도 안 지난 아름 씨네 막내 아기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검은 무늬 고양이 '미로'가 보인다.
곤히 잠든 아기 옆에 딱 달라붙어 안긴 채 같이 꿈나라 여행 중인 미로. 아기 볼에 얼굴을 붙이고 잠든 모습이 신기하기만 한데.
집에서 다른 고양이들도 키우고 있지만 유독 미로만 이렇게 아기 옆에 딱 붙어 안기다 잠들곤 한다고. 아름 씨는 "다른 고양이들은 조심스러워하거나 관심 없어 하는데 미로가 같은 막내라서 그런지 유독 아기랑 친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실제로 아름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미로가 항상 아기 침대에 올라가 옆에 누워 있거나 잠든 모습들이 올라와 있어 보는 사람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내 로망..." "동영상이 왜 안 끝나죠" "하루에 몇 번씩 보는지 모르겠음" "둘 다 하얀 장갑 끼고 모해ㅎㅎ" "육아육묘 화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자녀와 다섯 마리 고양이까지 총 일곱 생명체의 육아육묘를 책임지고 있다는 아름 씨.
아름 씨는 "어떤 분들은 고양이 털이 아기 기관지에 좋지 않다고도 하시는데 의사에게 물어보니 털을 먹어서 배설되는 경우는 있어도 기관지에 쌓이진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와 고양이들까지 함께 지내며 또 다른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아름 씨 부부. "모두들 우리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아빠가 무지 사랑한다.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살자!"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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