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절친 강아지들끼리 화상통화를 하며 목 놓아 우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이사로 헤어지게 된 강아지들이 페이스타임을 통해 화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rolloandsadie When you really miss your bestie #dog #dogsoftiktok #dogs ♬ original sound - Rollo and Sadie
지난 2021년 말, 로트와일러와 셰퍼드 믹스견인 '롤로(Rollo)'의 보호자 뱅크스는 취업으로 인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이사했다.
그녀에겐 흥미진진한 새로운 모험이었지만, 그녀의 반려견 롤로에게는 그가 가장 친한 친구인 허스키와 셰퍼드 믹스견 '새디(Sadie)'와 3시간 거리만큼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롤로의 보호자인 뱅크스와 새디의 보호자인 맥티어는 룸메이트로 지내게 된 지난 2020년부터 가장 친한 친구였다. 그들의 반려견 역시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반해 매일 마당에서 함께 뛰어놀았고, 어느새 떼려야 뗄 수 없는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
그런 둘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되자 몹시 힘들어했다. 그래서 롤로와 새디의 보호자는 녀석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밤 화상 통화를 시켜주기로 했다.
뱅크스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롤로와 새디가 페이스타임을 통해 인사할 수 있도록 한다"며 "우리도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공유할 수 있고, 롤로와 새디 역시 그렇기 때문에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녀들이 공개한 영상 속에서 롤로와 새디는 서로를 바라보며 하울링을 하는 모습이다. 마치 그리움을 목 놓아 표현하는 듯한 둘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rolloandsadie When you finally get to see your long distance bestie after being apart 🥹🫶🏻 #dogsoftiktok #fyp #rolloandsadie #dogs #dog #puppy #soulmates #lovestory #besties ♬ Lights Are On (Instrumental) - Edith Whiskers
롤로와 새디의 보호자들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그들이 직접 만나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