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평소와 다르게 물을 너무 많이 마신 고양이를 걱정해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수의사가 물을 아주 좋아해서 그렇다고 진단 내렸다. 집사는 안심했고, 누리꾼은 폭소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여름에 40℃를 웃도는 아랍에미리트에 사는 일본인 집사는 최근 고양이 ‘샬롯’의 신장 질환을 걱정했다.
샬롯이 아기고양이일 때 물을 마시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몇 년 전부터 갑자기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더운 나라에 살지만, 샬롯이 평소 같지 않다고 느꼈다.
고양이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병에 걸린 신호란 말에 집사는 샬롯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진단을 받았다.
집사는 “어릴 때는 좀처럼 물을 마시지 않아서 고민했는데, 몇 년 전 무슨 일을 계기로 갑자기 물을 마시게 됐다. 이젠 걱정 될 정도로 마셔서 진찰을 2번 정도 받았더니, 진단 결과 ‘물을 아주 좋아한다.’였다.”고 폭소했다.
もくもくと飲む pic.twitter.com/DbHtSzc6wC
— はなもも(hanamomo) (@hanamomoact) April 10, 2023
집사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물을 맛있게 먹는 샬롯의 사진, 동영상과 함께 사연을 공유했다. 샬롯의 진단은 트위터에서 큰 웃음을 줬다.
한 누리꾼은 “어른이 돼서 물맛을 깨달았나?”라고 웃었다. 다른 누리꾼도 “진단명이 좋다.”고 안심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 고양이도 물을 좋아해 잘 마셔서 22세까지 오래 살았다.”고 장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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