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기차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에게 포옹하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기차를 타고 가며 마주친 사람들에게 애교를 선물하는 골든 리트리버 '헉슬리(Huxley)'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여성 우르술라는 최근 자신의 반려견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 @hugoandursula에 "헉슬리는 슬프거나 피곤하거나 포옹이 필요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맛있는 간식을 먹는 기차의 낯선 사람들에게 항상 기쁨이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우르술라와 함께 기차를 타고 이동 중인 헉슬리의 모습이 담겼다.
승객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는 헉슬리. 분명 처음 만난 사이지만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옆자리를 차지한 채 몸을 기대고 있는 모습인데.
녀석의 사랑스러운 애교에 승객들은 웃음을 터트리고 만다.
과자를 먹는 뒷자리 승객들을 바라보고 있는 헉슬리의 귀여운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2,41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언젠가 꼭 헉슬리와 같은 기차를 타보고 싶다", "승객들은 기차가 영원히 멈추지 않길 바랐을 것 같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 녹여버리는 절대적으로 사랑스러운 존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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