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우크라이나에서 월요일 아침 겨우 일어나서 굴에서 나온 곰의 틱톡 영상이 직장인의 공감을 샀다. 평생 느긋했을 것만 같은 곰에게 반전 과거가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25살 먹은 곰 ‘차다’는 4년째 우크라이나 화이트 록 곰 쉼터에서 산다.
월요일 아침에 차다가 잠이 덜 깬 얼굴로 굴에서 느릿느릿 기어 나오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엿새 전 틱톡 영상은 15일 현재 2280만회 넘게 조회됐다.
@whiterockbearsanctuary Це я починаю робочий тиждень. Доброго #ранку. Ми всі трохи Чада з понеділка This is me starting the work #week. Good morning. We're all like Chada on Monday #mondaymotivation #понеділок #кудипітикиїв оригинальный звук - Whiterockbearsanctuary
누리꾼들은 “새벽에 회사 출근할 때 나 같다.”, “월요일 오전 6시30분에 일어난 나”, “일요일 오후에 낮잠 잤다가 월요일 아침 8시에 깬 것 같다.”,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총리 닮았다.” 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알비노 곰이냐는 질문에 쉼터는 톈산산맥에 사는 큰곰 아종이라고 밝혔다.
평생 느긋하게 살았을 것 같지만, 차다는 반전 과거의 소유자다. 차다는 과거에 서커스에서 재주를 부리는 곰이었다. 서커스 무대에 설 때를 빼고는 좁은 우리 안에서만 갇혀 지냈다.
@whiterockbearsanctuary В Чади купальний #сезон Chada opens #pool #season #bear #happy #whiterockbearshelter #whiterockbearshelter #ведмедик оригинальный звук - Whiterockbearsanctuary
다행히 구조된 후 화이트 록 쉼터에서 행복한 말년을 보내게 됐다. 차다는 사람들과 가까이 지낸 탓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처지다.
쉼터는 “다른 사람들이 차다에게 한 짓을 원상태로 돌릴 순 없지만, 차다가 곰으로 살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과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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