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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도 다 안 잠겼는데`..익사한다고 설레발 친 썰매개

알래스칸 맬러뮤트 반려견이 다리도 다 잠기지 않은 얕은 바닷물 속에서 한 발짝도 못 움직였다. [출처: 웨이보]
  알래스칸 맬러뮤트 반려견이 다리도 다 잠기지 않은 얕은 바닷물 속에서 한 발짝도 못 움직였다. [출처: 웨이보]

 

[노트펫] 썰매개가 얕은 바닷물에도 빠져 죽을까봐 난리를 친 끝에 주인 품에 안겨서 간신히(?) 빠져나왔다. 강아지보다 더 겁 많은 대형견이 누리꾼에게 큰 웃음을 줬다.

 

17일(현지시간) 대만 온라인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알래스칸 맬러뮤트 반려견이 주인과 같이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극한의 공포를 느꼈다.

 

주인이 구조하러 가자, 대형견이 주인 품에 안겨서 겨우 발을 뗀다.
주인이 구조하러 가자, 겁 많은 대형견이 주인 품에 아기처럼 안겨서 겨우 발을 뗀다.

 

덩치만 큰 반려견이 계속 밑을 보면서 물 깊이를 확인했다.
덩치만 큰 반려견이 곁눈질로 계속 밑을 보면서 물 깊이를 확인했다.

 

반려견은 다리도 다 잠기지 않는 얕은 바닷물에서도 빠질까봐 너무 무서워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짖기만 한다. 주인이 눈치를 채고 다가오자, 주인 품에 안겨서 간신히 탈출한다. 극지방 설국에선 누구보다 강하지만, 바닷가에선 강아지보다 겁이 많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일주일 전 웨이보 영상은 현재 40만회 이상 조회됐다. 한 누리꾼은 “강아지가 무서워서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꼈다.”고 폭소했다. 다른 누리꾼도 반려견 목소리를 빌려서 “엄마 천천히 오면 나 물에 빠져 죽어.”라고 농담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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