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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봐줄 때까지 `야아아아옹` 운 고양이..`냥` 사이렌 울린 신상 간식

평소 과묵한 고양이 샘은 고양이는 평생 3번 운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신상 간식을 만났을 때, 새로운 맛이 나왔을 때, 또 신상이 출시됐을 때다. [출처: 올리의 틱톡]
  평소 과묵한 고양이 샘은 고양이는 평생 3번 운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신상 간식을 만났을 때, 새로운 맛이 나왔을 때, 또 새로운 맛이 출시됐을 때다. [출처: 올리의 틱톡]

 

[노트펫] 미국에서 고양이가 집사가 자신을 봐줄 때까지 울겠다는 기세로 야~옹 울어서, 집사뿐만 아니라 누리꾼의 관심까지 받았다. 사이렌 같은 울음소리의 이유는 관심병이 아니라 신상 간식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고양이 ‘샘’을 보고 사람들은 조용한 고양이라고 착각한다. 심지어 집사의 가장 친한 친구조차 야옹의 “냥”자조차 듣지 못했다.

 

샘은 평소 쥐 죽은 듯 조용한 고양이다.
샘은 평소 쥐 죽은 듯 조용한 고양이다.

 

집사의 친구 올리는 “샘은 역대 가장 쌀쌀맞은 고양이다. 말 그대로 나는 샘이 야옹 우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다.”고 단언했다.

 

그런데 최근 고양이 샘이 집사 친구 올리의 선입견을 단번에 깨줬다. 올리가 공개한 틱톡 영상은 게시 일주일 만에 4150만회 넘게 조회됐다.

 

@ollie.cdrdr god damn sam #cat #catsarecool #drew original sound - 011i3

 

샘은 마치 사이렌처럼 소리 지른 고양이로 단번에 스타가 됐다. 한 누리꾼은 “엄마아아아아아아”란 댓글을 달고 폭소했다. 다른 누리꾼은 “고양이가 자신이 거기 있다는 것을 당신에게 알려준 거다. 그러니까 절대 잊지 마라.”고 폭소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고양이의 야옹 소리에 모든 음정이 다 있다.”고 감탄했다. 도대체 무슨 간식이길래 그러냐고 궁금해 한 집사들도 있었다.

 

올리는 “샘이 미친 듯이 길게 야옹 소리를 내뱉었다. 배 아플 정도로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샘이 그렇게 길게 운 이유에 대해 집사는 이런 해석을 내놨다. 집사 드류는 “지금 생각해보니 샘이 정말 좋아하는 새로운 맛이어서 그런 것 같다. 다시 먹을 생각에 신났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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