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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고 핥아서` 잠든 주인 깨운 반려견..누전 화재 알리려고

침실 한쪽에 누전으로 불이 붙었다. 냄새를 맡은 반려견 올리비아(노란 원) 침대에서 일어나 불길을 보고 있다. [출처: 카렌 앤더슨의 틱톡]
  침실 한쪽에 누전으로 불이 붙었다. 냄새를 맡은 반려견 올리비아(노란 원) 침대에서 일어나 불길을 보고 있다. [출처: 카렌 앤더슨의 틱톡]

 

[노트펫] 브라질에서 반려견이 잠든 주인을 깨워서 누전 화재를 알린 덕분에, 견주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

 

9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반려견 ‘올리비아’는 침실에서 전기누전으로 불이 붙은 것을 보고, 주인을 깨워서 화재를 막았다.

 

올리비아가 짖고 핥아서 잠든 견주(노란 원)를 깨웠다.
올리비아가 짖고 핥아서 잠든 견주(노란 원)를 깨웠다.

 

견주의 가족이자 브라질 모델인 카렌 앤더슨은 “온통 검은 연기로 가득했는데도 그는 눈치 채지 못하고, 일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올리비아가 알아챘다. 올리비아는 그가 일어날 때까지 짖고 그의 얼굴을 핥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올리비아 덕분에 잠에서 간신히 깬 견주는 화재를 발견했다. 그 덕분에 죽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가족은 올리비아에게 감사했다. 앤더슨은 “올리비아가 정말 놀랍다. 최고의 반려견이다.”라고 고마워했다.

 

@karen.andersson

eu  vira-latas

♬ cardigan

 

앤더슨은 지난달 30일 틱톡에 침실 보안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주인을 구한 반려견 올리비아를 칭찬했다. 한 누리꾼은 “견주가 깨어난 후에도 화재를 알아채는 데 오래 걸렸다.”고 댓글을 남겼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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