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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못 봤다냥`..아깽이 품고 앉아 시치미 뚝 뗀 고양이

집사에게 새끼고양이 칩(노란 원)을 숨긴 고양이 핀리. [출처: 퍼에버 캣 앤드 키튼 레스큐의 틱톡]
집사에게 새끼고양이 칩(노란 원)을 숨긴 고양이 핀리.
[출처: 퍼에버 캣 앤드 키튼 레스큐의 틱톡]

 

[노트펫] 미국에서 집사가 새끼고양이를 임시 보호하자,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품고 앉아서 숨긴 후 집사에게 시치미를 뚝 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매체 펫헬프풀에 따르면, 고양이 ‘핀리’의 집사는 캘리포니아 주(州) 새너제이 시(市) 집에서 새끼고양이 ‘칩’을 임시보호하게 됐다.

 

새끼고양이가 좋은 걸까? 아니면 질투한 걸까?
새끼고양이가 좋아서 숨긴 걸까? 아기고양이 보호본능일까? 아니면 새끼고양이를 질투한 걸까?

 

퍼에버 캣 앤드 키튼 레스큐의 부회장인 집사는 새끼고양이들을 자주 임시보호하면서, 핀리가 집사 몰래 새끼고양이들을 품고 숨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흘 전 틱톡 영상은 12일 360만회 넘게 조회됐다.

 

@furreverpurrs

Finley and foster kitty Chip!

original sound - Furreverpurrs

 

영상에서 집사가 “뭐하는 거니? 새끼고양이를 풀어줘. 핀리, 일어나서 새끼고양이가 나가게 해줘. 칩 숨기고 있는 거 다 알아.”라고 핀리를 설득한다. 핀리는 계속 집사를 외면하면서 딴청을 부리지만, 집사의 말에 새끼고양이 칩을 놔준다.

 

아기고양이 칩은 아직 집사를 못 만났다고 한다.
  아기고양이 칩(왼쪽)은 아직 집사를 못 만났다고 한다. 누리꾼은 칩의 입양에 관심을 보였다.

 

핀리의 본심이 질투인지, 아기고양이에 대한 애착인지 알 수는 없지만 누리꾼들은 포복절도했다. 한 누리꾼은 “‘그러게, 그 아기고양이가 어디 갔을까?’라는 식으로 주위를 둘러본다.”고 폭소했다. 다른 누리꾼은 “칩이 전쟁을 치른 것처럼 나온다.”고 웃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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