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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 말리는 댕댕이..수영장에서 꺼내도 또 뛰어든댕

주인이 말려도 수영장에 뛰어든 반려견 말리. [출처: 말리 주인의 틱톡]
주인이 말려도 수영장에 뛰어든 반려견 말리. [출처: 말리 주인의 틱톡]

 

[노트펫] 아무도 못 말리는 반려견이 있다. 반려견이 주인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영장에 수차례 뛰어들어서 큰 웃음을 줬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잭 러셀 테리어 반려견 ‘말리’의 주인은 가족 물놀이를 위해서 마당에 튜브 수영장을 설치하고, 물을 가득 채웠다.

 

아무리 말려도 물에 뛰어든 말리.
아무리 말려도 물에 뛰어든 말리. 하필 이름도 말리다.

 

그런데 수영장을 본 말리는 주인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뛰어올라서 수영장에 첨벙 들어간다. 엿새 전 틱톡 영상은 16일 현재 1330만회 이상 조회됐다.

 

@jo_justforlaughs No stopping this dog #summer #heatwave #uk #jackrussellterrier #laugh original sound - Jo_justforlaughs 

 

작은 체구 어디에서 그렇게 뛰어난 도약능력이 나오는지, 자신의 키보다 2~3배 높은 튜브 수영장에 거침없이 뛰어든다. 견주는 “아무도 이 개를 막을 수 없다.”고 폭소했다.

 

트램펄린으로 옮겨도, 다시 뛰어든 말리. 말리는 아무도 못 말린다.
트램펄린으로 옮겨도, 다시 뛰어든 말리. 말리는 아무도 못 말린다.

 

누리꾼들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말리를 칭찬했다. 한 누리꾼은 “말리는 나를 막으려고 해보라고 하면서, 최고의 삶을 산다.”고 폭소했다. 다른 누리꾼은 “잭 러셀의 성격을 이길 수 없다.”고 웃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저건 이제 말리의 수영장이다.”라고 선언했다.

 

수영장에 꽂힌 반려견 말리.
수영장에 꽂힌 반려견 말리.

 

잭 러셀 테리어는 영국 목사 잭 러셀이 여우 사냥을 위해서 화이트 잉글리시 테리어와 스무드 폭스 테리어를 교배해서 만든 사냥개다. 체구가 작은 데 반해 에너지가 넘치고, 말리를 보면 알 수 있듯 마음 먹은 것은 반드시 이루는 집요한 면도 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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