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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가운데 자리 차지한 댕댕이..`천둥이 너무 무서웠댕`

엄마와 아빠 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응석받이 반려견 아치. 부부는 겁먹은 아치를 달래주기 위해서 셋이 같이 TV를 봤다.
  엄마와 아빠 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응석받이 반려견 아치. 부부는 겁먹은 아치를 달래주기 위해서 셋이 같이 TV를 봤다.

 

 

[노트펫] 응석받이 반려견이 천둥이 무섭다고 침대에 들어와서, 부부 가운데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대만 온라인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20대 후반 밀레니얼 세대인 베카는 남편과 단둘이 있어야 할 침실에 끼어든 불청객을 지난 5월 18일 틱톡에 고발(?)했다.

 

@archie.and.becca The life #vizsla #vizslasoftiktok #dogsoftiktok #doglife #twentieslife #fyp #funnydog #dog Married Life (From "Up")

 

부부의 침대 가운데 비집고 들어온 불청객은 바로 2살 비즐라 반려견 ‘아치’다. 아치는 천둥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침대에 올라왔고, 부부와 같이 TV를 보면서 두려움을 가라앉혔다.

 

지난달 틱톡 영상은 게시 한 달 만에 860만회 이상 조회되면서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정한 셋이 부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천국 그 자체”, “꿈같다.”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아치는 부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응석받이다.
  아치는 부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응석받이다. 아기처럼 굴어서 재택 근무를 할 수가 없다.

 

자녀가 없는 까닭에 아치는 부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탓인지 아치는 응석받이다. 체중 24㎏인 아치는 아기처럼 부부의 품에 안겨서 응석을 부린다고 한다. 

 

사냥개 비즐라는 헝가리 국견으로, 보호자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는 것으로 알려줬다. 주인의 말을 잘 따르고, 활동적이다. 짧고 붉은 털로 유명하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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