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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가 늦게 오니까 꽁알꽁알 구시렁거리는 강아지

ⓒ노트펫
사진=instagram/@doong.di (이하)

 

[노트펫] 엘리베이터가 늦게 오니까 구시렁거리는 소리를 내는 강아지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닉네임 뚱띠누나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참을성 없는 꽁알좌 말티즈"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반려견 '뚱띠'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무언가 불만이 있는지 보호자를 향해 눈을 흘기는 녀석.

 

확실히 불만이 있었는지 뚱띠는 입으로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뚱띠의 찡그린 얼굴 표정과 소리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노트펫

 

보호자는 "당시 산책을 하러 나가던 참인데 집이 고층이라 엘리베이터 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빨리 나가서 바깥 공기, 날씨, 바람을 느끼고 싶은데 엘리베이터가 늦게 오니까 짜증이 났는지 꽁알댔다"고 설명했다.

 

마치 '내가 왜 기다려야 되냐' '언제 오냐' '빨리 오게 좀 해봐라'라고 하는 것만 같아 보호자는 계속 웃음만 나왔다는데. 뚱띠는 그런 보호자의 반응이 더 짜증 난다는 듯 더 크게 꽁알댔다고.

 

ⓒ노트펫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강아지가 왜 말을 하냐고ㅋㅋ" "뭐라고 하는지 알 것만 같은" "똥 마려운데 엘베가 안 열리는구만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뚱띠는 10살이 된 수컷 말티즈로 평소엔 '말티즈는 참지않긔'라는 말이 무색한 순댕이 강아지란다.

 

보호자는 "정말 순하고 착한 아이인데 빨리 밖에 나가고 싶은 거랑 오랫동안 저를 보지 못하다가 만날 때면 말티즈다운 성격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노트펫

 

ⓒ노트펫

 

이어 "뚱띠야, 누나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너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야. 누나가 결혼하고 나서 형아한테도 마음 열어줘서 고마워. 지금처럼 재미있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자. 사랑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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