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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듬어 달라고 단호하게 요구한 `엄근진` 고양이..떼인 돈 받는 줄

엄근진 고양이 페니가 쓰다듬어 달라고 소파를 단호하게 두드렸다.
'엄근진' 표정의 고양이 페니가 쓰다듬어 달라고 소파를 단호하게 두드렸다.
[출처: 틱톡/ taylormplett]

 

[노트펫] 고양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쓰다듬어 달라고 조른다. 고양이가 쓰다듬어 달라고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하게 요구해서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퍼레이드 펫츠에 따르면, 고양이 ‘페니’는 마치 집사에게 떼인 돈 받는 것처럼 단호하게 쓰다듬어 달라고 요구한다. 집사는 “페니의 새로운 버릇. 내가 페니를 안아 올려서 쓰다듬어 줄  때까지 페니가 소파를 단호하게 두드린다.”고 밝혔다.

 

이틀 전 틱톡 영상은 160만 회 이상 조회됐다. 영상에서 페니는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하게 집사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앞발로 소파를 두드린다.

 

@taylormplett

Penny’s new thing: aggressively patting the couch until I bring her up for cuddles

original sound - Taylor

 

누리꾼들은 엄근진(?) 자체인 페니의 표정에 폭소했다. 한 누리꾼은 “엄마..엄마..엄! 마!”라고 페니의 목소리를 대신했다. 다른 누리꾼은 “세상에 제발 당장 안아줘라.”라고 부탁했다. 집사는 “바로 페니를 많이 쓰다듬어줬다. 약속한다.”고 답했다.

 

고양이는 독립적이라고 알려졌지만, 고양이들은 집사와 친해지길 원해서 쓰다듬어 달라고 요구한다고 한다. 고양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줄 방법으로 쓰다듬기 만한 게 없다는 조언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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