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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둥둥 떠다닌 댕댕이?!..만사 귀찮은 `개헤엄 고수`

수영장에 둥둥 뜬 강아지 써니(노란 원)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출처: 데비 다지의 틱톡]
  수영장에 둥둥 뜬 강아지 써니(노란 원)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출처: 데비 다지의 틱톡]

 

[노트펫] 진부한 개헤엄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느긋한 개헤엄 스타일을 보여준 개가 화제다. 수영장에 둥둥 떠서 더위를 식힌 반려견이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7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州) 애견미용사 데비 다지는 최근 단골 고객 ‘써니’의 유니크한(?) 개헤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써니는 수영장 물에 잠겨서 더위를 식혔다. 개헤엄 치는 것도 귀찮다는 듯 둥둥 떠다니기만 했다.
  써니는 수영장 물에 잠겨서 더위를 식혔다. 개헤엄 치는 것도 귀찮다는 듯 둥둥 떠다니기만 했다.

 

벽에 닿을 때만 한두 번 저어줄 뿐이다.
벽에 닿을 때만 한두 번 저어줄 뿐이다.

 

엿새 전 틱톡 영상은 7일 현재 1550만회 이상 조회됐다. 영상에서 만사가 귀찮은 써니는 수영장에 둥둥 떠서 더위를 식힌다. 앞발을 젓기도 귀찮다는 듯 수영장 벽에 닿을 때만 두어 번 저어줄 뿐이다.

 

@doggroomerhealthnut

Just another day in doggie paradise

original sound - Debbie

 

써니는 누리꾼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 네티즌은 “볕 좋은 날 수영장에 떠있는 강아지가 되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다른 네티즌은 “내 삶에 필요한 평화와 고요함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영상 초반에 놀라서 심장마비 걸릴 뻔 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써니는 장비 없이 유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써니는 목줄 없이도 유영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써니는 튜브형 목줄을 차고 있어서, 자신감 있게 유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써니가 그 목줄 없이도 유영한다고 애견미용사는 귀띔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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