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눈과 귀가 먼 개가 매일 아침 에어비앤비 손님들을 해변으로 안내하는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11일 미국 반려동물매체 퍼레이드 펫츠는 틱톡에 올라온 시각, 청각 장애견 '솔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틱톡 유저 @notalabamahannah 는 지난 6일 카리브 지역에 위치한 터스크 케이커스 제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솔저를 만난 사연을 영상으로 올렸다.
영상에는 솔저가 에어비앤비에 투숙객을 어디론가 안내하는 듯 앞장서서 길을 나서는 모습이 보인다. 솔저는 앞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지만 능숙하게 길을 안내하는 모습이다.
솔저가 도달한 곳은 경치 좋은 해변가였다. 틱톡 유저에 따르면 솔저는 매일 아침 사람들을 해변가로 안내했다.
물에 몸을 담그기도 하고 기분 좋은 듯 웃는 솔저의 모습을 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장소로 투숙객들을 안내하는 듯해 훈훈한 미소가 지어진다.
@notalabamahannah We get so scared that Soldier is going to fall off the front walkway every single time #airbnb #vacation ♬ Brown Eyed Girl - Van Morrison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저 개가 가자고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다" "관광지 안내 업무를 맡고 있는 개" "여행 가이드가 귀엽네요" "나도 몇 년 전에 갔다 왔는데 솔저가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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