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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반죽 앞에서 보호자가 등 돌리자마자 이성 잃은 강아지 '도저히 못 참겠댕'

ⓒ노트펫
사진=유튜브 '푸우형' (이하)

 

[노트펫] 아직 굽지도 않은 케이크 반죽을 보고 참지 못한 강아지가 달려들어 먹어 치우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유튜브에는 "케이크 앞에서 이성 잃은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아지 관련 정보 및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하고 있는 '푸우형' 님은 당시 반려견 '푸우'의 생일을 맞이해 직접 수제 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

 

반죽을 어느 정도 해두고 보호자는 케이크 틀을 찾으러 부엌으로 가야 했는데. 탁자 위에 탐스럽게 놓여있는 반죽을 유심히 쳐다보는 푸우.

 

ⓒ노트펫

 

아니나 다를까 보호자가 등을 돌리자마자 이때다 싶어 반죽을 향해 달려들어 먹어 치우는 모습이다.

 

급하게 보호자가 달려와 푸우를 말렸지만 이미 절반 정도 녀석의 입 안에 들어간 뒤였다. 만족스럽게 입맛을 다시고 있는 푸우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노트펫

 

보호자는 "어차피 푸우꺼였지만 케이크를 못 만들까봐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다행히 남은 부분으로 케이크 1개는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푸우 얌전한 모습만 봤었는데 역시 푸우도 강아지네" "눈 뒤집히는 거봐ㅋㅋ" "푸우형 깊은 한숨이 킬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양은 좀 줄었지만 맛있는 케이크가 완성

 

푸우는 6살이 된 수컷 비숑 프리제로 호기심 많은 개구쟁이 강아지란다.

 

보호자는 유튜브 '푸우형' 채널을 통해 푸우와 함께 지내면서 사용해 본 반려동물용품, 건강 정보, 반려 생활 팁 등을 올리고 있다.

 

"푸우는 어릴 때부터 파양도 당하고, 분리불안에 사고도 많이 치는 아이였다"는 보호자. 푸우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경험해 온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됐단다.

 

ⓒ노트펫

 

ⓒ노트펫

 

"사실 푸우는 아직도 말썽꾸러기"라는 비밀(?)을 알려주며 보호자는 "푸우야,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사고 치며 우당탕탕 재밌게 살자! 사랑해!"라고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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