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캐나다에서 한 집사가 다친 새끼 사슴을 구조했더니, 사바나 고양이가 그 사슴을 소중하게 대해서 집사와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31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F1 사바나 고양이 ‘매직’의 집사는 집 정원에서 다친 새끼 사슴을 구조했다. 사슴은 다쳐서 걷지 못하는 상태였다. 집사는 야생동물 당국에 신고한 후 전문가들이 사슴을 데리러 오길 기다렸다.
집사는 집에 사바나 고양이들이 있어서, 아기 사슴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됐다. 아니나 다를까 고양이 매직이 다친 새끼 사슴한테 호기심을 보이고 다가왔다. 집사는 긴장하고 지켜보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매직이 너무도 조심스럽게 앞발로 사슴의 코, 등, 다리를 만지는 모습에 안심이 된 것이다. 매직은 새끼 사슴 냄새도 맡아보며 호기심을 보였지만, 소중하게 대하는 모습에 집사는 감동했다. 지난 16일 틱톡 영상은 1300만회 넘게 조회됐다.
@themeow_squad Found this little injured fawn in my backyard. Magic, our F1 savannah, gave him comfort until wildlife service came to the rescue. #wildlife #catsoftiktok #savannahcats #f1savannah #kittenoftitok #savannahkittens #exoticcats #cattrends @Savannah Cats @meowmeow @cats lover @Savannah Cats take a moment to breathe. - normal the kid
누리꾼은 한 목소리로 고양이를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당신의 고양이가 새끼 사슴한테 예의 바르게 대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발톱을 세우지 않고, 발로 조금 쓰다듬는다. 매우 귀엽고 상냥한 고양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집사가 매직의 행동에 왜 감동했는지 이해하려면, 사바나 고양이에 관해 알아야 한다. 사바나 고양이는 아프리카 서벌 살쾡이와 집고양이를 교배한 고양이로, 일반 고양이보다 크고 야생성이 강하다. 아프리카 서벌은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 작은 포유류나 새를 사냥한다.
아프리카 서벌 혈통에 더 가까울수록 덩치도 크고 비싸다. F1~F5까지 분류되며, 아프리카 서벌에 가장 가까운 F1의 몸값이 가장 높다. 또 수컷보다 암컷이 더 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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