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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빤 되고 엄만 안돼!'...엄마가 쓰다듬으면 발길질로 거부하는 리트리버

ⓒ노트펫
사진=Tiktok/@misspolly_the_goldie(이하)

 

[노트펫] 아빠와 엄마를 대놓고 차별(?)하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아빠의 손길은 허락하지만 엄마의 손길은 단호하게 거부하는 골든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호주 퀸즐랜드주에 사는 크림색 암컷 골든 리트리버 '폴리(Polly)'는 세상에서 아빠 보호자를 가장 좋아한다.

 

ⓒInstagram/misspolly_the_goldie
ⓒInstagram/misspolly_the_goldie

 

최근 폴리의 보호자는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 @misspolly_the_goldie에 "철저히 아빠의 소녀"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빠의 품에 안겨있는 폴리의 모습이 담겼다.

 

@misspolly_the_goldie Daddy’s girl theough and through #daddysgirl #rejected #dogmom #golden #goldenretriever #goldenretrievers #dogsofttiktok #funnydogvideo ♬ Funny - Gold-Tiger

엄마 보호자의 손이 얼굴로 향하자 앞발로 홱 뿌리치며 거절하는 폴리. 아빠가 얼굴을 쓰다듬자 얌전히 얼굴을 맡기고 있는데.

 

다시 한번 엄마의 손길이 닿자 폴리는 이번에도 확실한 발길질로 거절 의사를 밝힌다. 

 

ⓒInstagram/misspolly_the_goldie
ⓒInstagram/misspolly_the_goldie

 

반면 아빠는 두 손으로 쓰다듬어도 손길에 얼굴을 맡기고 즐기는 모습이다.

 

이후에도 엄마는 몇 번 더 녀석을 쓰다듬으려 시도했으나 끝끝내 거절당하고 말았다. 만족한 듯 미소를 지은 아빠는 폴리를 끌어안으며 아내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다.

 

ⓒInstagram/misspolly_the_goldie
ⓒInstagram/misspolly_the_goldie

 

해당 영상은 84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 혹시 울고 있나요...?", "내 강아지도 철저히 내 남편만 좋아해서 그 슬픔을 공감할 수 있다", "아빠와 자기 사이에 누구도 끼어드는 걸 원치 않는 질투쟁이", "아빠가 엄마 몰래 간식을 줬기 때문에 얻을 수 있던 성과"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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