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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린 엄마가 삭발한 머리 보여주자..엄마 꼭 안아준 댕댕이

엄마가 모자를 벗자, 깜짝 놀란 반려견 솔라가 슬픈 눈으로 엄마를 바라본다. [출처: 솔라의 인스타그램]
엄마가 모자를 벗자, 깜짝 놀란 반려견 솔라가 슬픈 눈으로 엄마를 바라본다.
[출처: 솔라의 인스타그램]

 

[노트펫] 암에 걸린 견주가 반려견에게 삭발한 머리를 보여주자, 반려견이 같이 슬퍼하면서 견주를 안고 위로해줬다.

 

4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한국에 사는 반려견 ‘솔라’는 유방암 항암 치료 때문에 머리를 삭발하고 나타난 엄마를 보고 이런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 영상은 172만 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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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엄마가 모자를 벗고 삭발한 머리를 보여주자, 솔라는 놀라서 옆에 있던 딸을 바라본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엄마를 한참 바라만 보던 반려견은 엄마 품에 달려들어 엄마를 꼭 안아준다.

 

엄마 품에 뛰어들어서 엄마를 꼭 안아준 솔라. 엄마도, 함께 지켜본 네티즌도 큰 위로를 받았다.
  엄마 품에 뛰어들어서 엄마를 꼭 안아준 솔라. 엄마도, 함께 지켜본 네티즌도 큰 위로를 받았다.

 

솔라가 엄마 품에 안기자, 환하게 웃었다.
솔라가 엄마 품에 안기자, 안심이 됐는지 환하게 웃었다.

 

네티즌들은 솔라의 공감 능력에 감동하면서, 한 목소리로 엄마의 쾌유를 기원했다. 도도는 “지금까지 본 개들 중에서 가장 공감해줄 줄 알고, 충성스러운 반려견”이라고 칭찬했다.

 

이 영상은 원래 유튜브에서 먼저 공개돼, 현재까지 561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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