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매일 아침이 되면 절친 토끼를 만나러 뛰어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선사한다.
7일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미국의 한 농장에서 매일 아침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와 토끼의 사연을 소개했다.
틱톡에 사연을 공유한 '에밀리'는 뉴욕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농장은 2019년 에밀리가 집을 구입했을 때 그 안에 살고 있던 16마리 고양이를 발견하고 돌봐줘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뒤로 에밀리 부부는 농장을 '프리덤 팜 하우스'라고 이름 짓고 함께 생활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틱톡에 올리고 있다.
그중 지난 7월 25일 올라온 영상 하나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은 치즈색 고양이 '펌킨'이 어디론가 달려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펌킨이 신나게 뛰어간 곳은 바로 절친 토끼 '벅스'가 있는 우리였다. 펌킨은 능숙하게 우리를 뛰어넘어 벅스에게 다가가 얼굴을 부비는 모습이다.
영상 속 설명에 따르면 펌킨은 이렇게 매일 아침마다 벅스에게 달려가 인사를 하고 있다.
@freedomfarmhouse Another love story on the farm - Pumpkin & Bugs🧡 #catlover #catbunny #bunnylove ♬ I Can't Help Myself ( Sugar Pie Honey Bunch) - The Four Tops
고양이가 토끼와 이토록 친해진 것도 신기하지만, 벅스도 거리낌 없이 같이 몸을 기대며 반기는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토끼 주인이 고양이인 듯" "반려동물이 반려동물을 키울 때" "당근색이라 토끼가 좋아하는 듯ㅋㅋ" "너무 반가운 헤드번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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