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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는 견주 캐리어에 쏙 들어간 강아지..`나도 데려가개`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 강아지가 예비 대학생 클로이를 따라서 대학에 가고 싶었던지 클로이의 여행가방 안에 들어갔다. [출처: 클로이의 틱톡]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 강아지가 예비 대학생 클로이를 따라서 대학에 가고 싶었던지 클로이의 여행가방 안에 들어갔다. [출처: 클로이의 틱톡]

 

[노트펫] 강아지가 대학 가는 견주의 여행가방에 들어가서, 강아지를 떼어놓고 집을 떠나야 하는 견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대학 입학을 앞둔 클로이는 집을 떠나기 위해서 짐을 쌌다. 옷가지와 필요한 물건을 챙기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 강아지가 여행가방에서 잠든 모습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chloerenayy

Im not leaving

real - Dead account

 

지난 8일 틱톡 영상은 87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마치 자신도 데려가 달라는 것처럼 여행가방 안에 누워 잠든 강아지 모습에 견주는 물론 네티즌들까지 마음 아팠다.

 

한 네티즌은 “강아지가 같이 가려고 가방에 들어갔다”고 슬퍼했다. 다른 네티즌은 “나 같으면 여행가방을 닫고, 데려가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도 “당신은 절대로 지금 떠날 수 없다”고 말리기까지 했다.

 

강아지는 부모님이 데려온 반려견으로, 16일 현재 생후 11주차에 접어들었다.
강아지는 부모님이 데려온 반려견으로, 16일 현재 생후 11주차에 접어들었다.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는 에너지가 넘쳐서,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는 에너지가 넘쳐서,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

 

클로이는 “강아지는 아마도 왜 내가 떠나서 슬프게 만드는지 궁금해 할 거다. 강아지에게 양질의 삶을 줄 수 없어서 대학에 데려갈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강아지는 부모님이 데려온 반려견으로, 지난달 말 생후 9주차에 접어들었다.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는 블루 힐러라고 부르는데, 에너지가 넘쳐서 운동을 충분히 시키지 못하면 사고뭉치가 된다. 그래서 클로이도 강아지가 부모님의 넓은 집에서 뛰어노는 편이 대학 기숙사에서 지내는 것보다 더 낫다고 밝혔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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