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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기 위해 반려견과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민자 청년...'여배우 도움으로 재회해'

ⓒ노트펫

 

[노트펫] 이민자 청년이 국경을 넘기 위해 이별할수 밖에 없었던 반려견과 한 여배우의 도움으로 다시 만나게 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방송국 우노TV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출신의 18세 이주민 브라이언 핀토는 '브랜디'라는 흰색 강아지와 함께 여러 국가의 국경을 넘어왔다.

@brandysp_

Si de perrit@s valientes se trata,aquí estoy yo🥺💕🐾🐾💕

♬ sonido original - ♡Brandy.Marie♡

 

보도에 따르면 브랜디는 지난 2년간 브라이언과 함께 국경을 넘어온 든든한 정서적 동반자였다.

 

마침내 브라이언은 난민으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반려견 브랜디는 경찰에 의해 입국이 금지됐다.

 

ⓒ노트펫
ⓒtiktok/brandysp_

 

결국 브라이언은 국경에서 브랜디와 작별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브랜디는 포토 저널리스트 카를로스 산체스가 맡아주기로 했다.

 

그런데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한 여배우가 이들의 재결합을 돕기 위해 나섰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배우 마르호리에 데 소우사는 카를로스와 연락해 브랜디가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도왔다.

 

ⓒ노트펫
ⓒtiktok/brandysp_

 

@mi_misma_ Recuerdan el caso del joven venezolano que al cruzar frontera hacia EEUU, tuvo que dejar con dolor y tristeza a un fotoperiodista, a Brandy, la perrita que su mamá le regaló antes de morir?  Pues, gracias a éste y a la actriz Marjorie de Sousa, junto a otros hombres y mujeres de buena voluntad, lo imposible se hizo posible. El reencuentro 🤗👏🙏  #tiktok #poodle #mascotas  #venezolanos #venezuela #inmigrantes #noticias ♬ sonido original - mi_misma_

  

마침내 브라이언은 브랜디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브랜디가 꼬리를 마구 흔들며 브라이언을 반기는 모습에 절로 마음이 뭉클해진다.

 

ⓒ노트펫
ⓒtiktok/_mi_misma_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배우님 감사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순간" "너무 감동적이라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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