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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똥강아지 왔네!'...조부모님댁 방문한 인절미가 겪게 되는 환대

사진=Tiktok/@goldenboybarney_(이하)
사진=Tiktok/@goldenboybarney_(이하)

 

[노트펫]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환대받는 강아지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조부모님 댁에서 세상 제일 행복한 주말을 보낸 강아지 '바니(Barney)'의 영상을 소개했다.

 

호주에 거주하는 수컷 골든 리트리버 바니는 주말이면 엄마 보호자와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방문한다. 그때마다 95세 할아버지와 83세 할머니는 바니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손자처럼 예뻐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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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의 엄마 보호자는 그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최근 반려견 전용 틱톡 계정에 공개했다. "알차게 보낸 일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말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 조부모님과 바니의 모습이 담겼다.

 

할머니를 보자마자 꼬리를 흔들며 달려가는 바니. 할머니 품에 파고들어 애교를 부리는데. 이후 할아버지와 함께 작은 정원을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고 있다. 가꾸고 있는 풀을 바니가 물어 뜯어도 할아버지는 혼내기는커녕 흐뭇한 눈빛으로 바라보시는 모습이다.

 

나뭇가지를 좋아하는 바니를 위해 할머니는 준비한 나뭇가지를 작게 잘라 선물해 주시기도 했다. 그렇게 바니는 얼굴이 닳을(?) 정도로 조부모님에게 쓰다듬을 받았고, 끝없는 애정을 받는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

 

온종일 바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조부모님의 모습이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해당 영상은 7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까지 괜히 사랑받는 느낌이 든다. 이건 너무 감동적이다", "할머니가 나뭇가지를 더 작게 잘라주셨을 때, 나는 말 그대로 감탄했다!", "바니를 바라보는 두 분의 따뜻한 눈빛. 두 분께 바니가 선물 같은 존재인 것 같다"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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