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꼬마 주인이 자기 침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조용히 돌아서는 개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30일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끈 아이와 반려견의 사연 하나를 소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1일 일본의 한 인스타그램 유저(@____eks)가 업로드한 것이다.
영상 속 등장하는 반려견 '플러피'는 잠을 청하러 자신의 침대에 갔다가 예상치 못한 장면을 보고 말았다.
자기 침대에서 너무나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있는 꼬마 집사를 본 플러피는 이 상황이 당혹스러운 듯 2초 정도 아이를 응시했다.
그런데 플러피는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거나 주인을 깨우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조심스레 몸을 돌려 살금살금 거실로 나가는 모습이다.
화도 내지 않고 혹여나 곤히 잠든 꼬마 주인이 깰까 봐 조심스럽게 묵묵히 돌아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뒷모습..." "상냥한 강아지네요" "아... 나 오늘 바닥에서 자야 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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