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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공 잡고 싶어 나란히 솜방망이 내미는 고양이 두 마리...'왜 안 잡히냥?'

사진=Instagram/huluandluka(이하)
사진=Instagram/huluandluka(이하)

 

[노트펫] TV앞에 나란히 앉아있는 두 고양이의 행동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TV 화면 속 공을 잡고 싶어하는 두 마리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남성 호우탄 야그마이(Houtan Yaghmai)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스포츠"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남성의 반려묘들의 모습이 담겼다.

 

TV 바로 앞에 나란히 앉아있는 고양이 두 마리. 화면 속 테니스 선수의 손에 들린 공을 보자 앞발을 뻗어 잡으려 하는데.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공을 따라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4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귀여운 녀석들의 사랑을 받는 조코비치가 부럽다", "우리 고양이 역시 공을 보면 TV를 깨트리려 해서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없는 상황...", "완전히 집중해서 공에서 눈을 못 떼는 뒷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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