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산책 중 보호자를 잠시 놓친 강아지의 반응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함께 길을 걷던 보호자가 보이지 않자 당황해하며 보호자를 찾아다니는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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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베키 이브는 닥스훈트종 반려견 '밤비(Bambi)'와 함께 영국 남부 브라이튼의 분주한 산책로를 찾았다. 그녀는 밤비가 자유롭게 걷도록 목줄을 착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창 산책을 즐기던 밤비는 잠시 한눈을 팔았고, 그사이 베키와 멀어지게 됐다.
물론 베키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밤비는 베키가 눈에 보이지 않자 패닉에 빠져버렸다.
서둘러 베키를 찾기 위해 달리는 밤비.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베키를 찾으려 애쓰는데. 고작 20초가량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지만, 놀이공원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 같은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베키를 발견한 밤비가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며 영상은 끝이 났다.
해당 영상은 64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버림받은 동물들이 이렇게 주인을 찾겠구나...", "영원히 이렇게 남아있을 불쌍한 강아지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고작 20초 사이 이 강아지는 지옥과 천국을 오간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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