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자가 선물이 마음에 쏙 들었던 리트리버의 행동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2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새 인형을 두 발로 꼭 잡고 혼자만의 의식을 치르는 리트리버의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테디(Teddy)'의 보호자는 지난 18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나는 내 강아지의 이러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aguyandagolden I love catching these moments with my dog. #dog #goldenretriever #dogsoftiktok ♬ original sound - AGuyandAGolden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호자에게 새 인형을 선물 받은 테디의 모습이 담겼다.
거실에 누워 새 인형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테디.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소중히 두 발로 쥔 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인데.
그렇게 잠시 새 인형을 맞는 혼자만의 의식을 마친 테디는 고마움을 표현하기라도 하듯 인형을 입에 물고 집사에게 달려왔다.
테디의 보호자는 "내 강아지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전에 그의 새 장난감과 잠시 시간을 갖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6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가장 현명한 소비네요", "놀기 전에 인형에게 격려의 말을 해주는 것 같네요. 너무 귀여워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인형은 배가 찢길 게 분명합니다. 하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회원 댓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