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송아지를 향한 리트리버의 사랑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아끼는 장난감을 송아지에게 선물하는 골든 리트리버 '라일리(Riley)'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작은 농장을 운영하는 한 농부는 지난 4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우리 골든 리트리버 라일리가 아기 송아지와 장난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kysarahgsd Riley our Gilden retriever sharing his toy with our bottle baby zebu calf
♬ original sound - Frank de Bem
공개된 영상 속에는 건초가 담긴 상자에 앉아있는 송아지에게 장난감을 물고 온 라일리의 모습이 담겼다.
입에 물고 있던 장난감을 상자 안으로 넣어주는 라일리. 송아지는 장난감을 살펴보려고 일어섰지만 아직 너무 어려 가지고 놀지 못하는데.
비록 송아지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진 않았지만 자신의 소중한 장난감을 양보한 라일리의 모습이 훈훈하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1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1만6천여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송아지가 더 자라면 둘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것 같다", "혼자 외로울까 봐 위로하기 위해 선물한 것 같다", "내가 리트리버를 천사라고 부르는 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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