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puppy_kindergarden (이하)

[노트펫] 트레드밀을 타는 두 강아지의 다른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트레밀 훈련 만점자와 빵점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은 강아지유치원 '멍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구희모 원장이 올린 것이다. 영상에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말티즈 '율이'와 비숑 '심청이'가 등장한다.

먼저 율이가 트레드밀을 타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안정적인 자세로 차분히 걷는 모습이 일품이다.

그런데 뒤이어 나오는 심청이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줬다. 기계의 가장자리에 걸쳐 서서 한쪽 발만 트랙에 올리고 있는 녀석.

옆으로 눈을 흘긴 채 한 발만 열심히 놀리며 꼼수를 부리는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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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원장은 "사실 심청이는 놀 때는 비숑답게 엄청 격하게 정신없이 잘 노는데 은근히 겁도 많은 편이라 처음 트레드밀을 탈 때 잘 못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아니ㅋㅋ이게 무슨ㅋㅋ" "앞에 애기는 FM, 뒤에 나온 애기는 상위 1%" "진짜 보다가 빵터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레드밀 모범생 율이

친구들이랑 놀 때는 깨발랄한 심청이

어떤 사람들은 "누가 만점자인가요?" "(심청이가) 천재견인데요? 오늘 이렇게 유산소해야지..." 등의 댓글을 달고 오히려 심청이가 더 대단한 강아지였다며 웃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