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집에 사는 개와 고양이가 다투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기도 한다. 도와달라는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집안에서 달려 나온 반려견이 네티즌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셸비 케네디의 집 뒤 베란다 보안카메라 영상에 감동적인 순간이 포착됐다.
케네디의 삼색 고양이가 검은 고양이에게 쫓겨서 집으로 도망쳐왔는데, 고양이의 도와달라는 울음소리를 듣고 누군가 집에서 달려나왔다. 바로 큰 반려견이다.
영상에서 삼색 고양이는 반려동물 출입문 앞에서 도와달라는 듯 크게 운다. 잠시 둘이 대치한 사이에 천둥이 울리는 것처럼 큰 개가 반려동물 출입문으로 뛰어나와서 검은 고양이를 쫓아준다.
이 틱톡 영상은 18일 현재 33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집사는 "반려견이 여동생(고양이)의 구조요청에 응답했다"고 자랑했다.
@shelbykennedy73 He responded to his sisters distress call #pets #dog #cats #fyp #foryou #americasfunniesthomevideos original sound - Shelby Kennedy
늘어져 있다가 고양이 동생의 구조 요청에 한 달음에 달려 나온 반려견을 보고 누리꾼들은 최고의 형님이라고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반려견이 내 동생한테 떨어지라고 말한 게 틀림없다"고 감탄했다. 다른 네티즌은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명대사를 패러디해서 "동생아, 도와주러 가고 있어"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당신 고양이가 반려견이 오는 것을 알고 피한 모습"에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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