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이상한 자세로 운동하는 이유가 밝혀져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고양이를 편안하게 안아주고 싶어 운동하는 집사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사는 고양이 '타이거(Tiger)'의 집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어떤 남자가 자기 반려묘와 함께 이런 것을 하는 영상을 보고 내 버전으로 하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타이거는 뚱냥이예요"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buff_catdad I saw the video of the guy doing this with his kid and thought it’d be funny to do my own version Tiger is a chonk. #catsoftiktok #cattok #fyp #chonkycat #chonk #catdadsoftiktok #justalittlebaby ♬ original sound - Nathan Brooks
공개된 영상 속에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양손에 덤벨을 들고 운동 중인 남성. 누가봐도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그리고 잠시 후 남성이 독특한 자세로 운동을 한 이유가 공개됐다. 바로 '뚱냥이'를 품에 안아주기 위한 것이었다.
운동 덕분일까, 남성의 품에 안긴 타이거는 몹시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6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다정한 아빠를 가진 타이거가 부럽습니다", "오늘부터 내가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아빠의 이런 사랑을 받아서 타이거가 뚱냥이가 된 것 같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거는 생후 3개월 무렵 휴스턴에 있는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남성에게 입양됐다.
현재 타이거는 5살이 넘었고, 매우 사교적인 성격이라 손님이 방문하면 다리 옆에 서서 야옹거리며 쓰다듬어달라고 요구한단다.
남성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타이거는 껴안는 것을 좋아하고 비스킷 만들기를 좋아하며, 말이 많고 사랑이 많은 고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녀석은 나에게 매우 집착해서 어디든 나를 따라다니고, 내가 일하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동안 내 책상에 함께 앉아 있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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